조병욱 음성군수
조병욱 음성군수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18일 상황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병옥 군수는 ▷한파 대응 철저 ▷조류독감 예찰 강화 ▷23년 사업 마무리 점검 ▷공공주택사업 민간 개방에 따른 대응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주말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한파 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조 군수는 "수도관, 계량기 등 수도시설 동파 신고 시 신속히 조치하고, 주민에게는 동파 방지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또 "눈이 내릴 때 제설작업이 상대적으로 늦은 이면도로, 마을 안길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하는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살포하고,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타 지자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음성군은 단 한 건의 조류독감도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소독 등 예찰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또한 시행 중인 건설사업은 동절기 부실 공사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공사 중지 등 필요한 조치와 철저한 공사 감독을 당부했다.

지난주 정부에서 LH 혁신안을 발표하며, 기존 LH가 독점하던 공공주택사업을 민간에 개방하기로 했다.

조 군수는 "음성군도 음성 신천지구를 비롯해 일자리연계형주택, 충북혁신도시 공동주택 등 LH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이번 정부 결정으로 추진 시기, 시행 방법 등에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사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밖에도 마을마다 마을총회를 개최함에 따라, 조 군수는 "마을의 애로·건의 사항과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 마을 의견을 수렴할 기회이므로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마을총회에 참석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등 마을 의견을 경청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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