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 상장예정일 내년 1월 25일

18일 충북 보은에 본사를 둔 티이엠씨가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티이엠씨
18일 충북 보은에 본사를 둔 티이엠씨가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티이엠씨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보은에 본사를 둔 티이엠씨가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18일 티이엠씨는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 3일이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1월 25일이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티이엠씨에 대해 이날 오전 10시20분부터 30분 가량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사유는 무상증자다.

티이엠씨는 보은 소재 두 번째 상장사다.

티이엠씨는 반도체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특수가스를 국산화해 국내외 굴지의 반도체 기업들에 공급을 하고 있다.

특히 티이엠씨는 네온과 헬륨을 분리, 정제하는 설비를 자체 개발하고 99.9999% 고순도 네온을 국산화 했다.

제논(Xe)·크립톤(Kr)·CF계열·일산화탄소(CO) 정제 기술도 개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오션브릿지 주식을 인수, 소재사업 강화 및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한편 티이엠씨는 지난해 매출 3천517억원, 532억원을 영업이익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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