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재 충북대 화학과 교수
김철재 충북대 화학과 교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가 12월 '이달의 연구자'로 화학과 김철재 교수를 선정했다.

김 교수는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16.6,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7.0%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안게반테 케미 인터내셔널 에디션)'에 'Synthesis of Stereocontrolled Degradable Polymer by Living Cascade Enyne Metathesis Polymerization(연쇄적인 인아인 복분해 리빙 중합을 이용한 입체구조가 조절된 분해성 고분자의 합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를 통해 김철재 교수 연구진은 입체적인 구조가 명확한 새로운 분해성 단량체를 합성해 이들을 이용한 중합반응을 아주 정밀하게 조절해 의도한 입체성을 가지면서도 가수분해성을 가지는 고분자의 합성을 구현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입체성이 확립된 고분자의 합성에서는 구현이 어려웠던 고분자 사슬 내의 입체적 성질의 블록을 다양화할 수 있는 정밀한 합성법"이라며 "동시에 합성된 고분자가 분해성을 가지기 때문에 향후 이것의 입체적인 성질과 분해성을 모두 이용해 의료용 소재 등의 고부가가치 소재로 활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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