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제 미래포럼 이사장이 19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 갑선거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신서희
성선제 미래포럼 이사장이 19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 갑선거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신서희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성선제 미래포럼 이사장이 19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 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성 이사장은 "세종시는 민주당 10년 장기집권으로 인해 망가졌다"며 "지금 세종시를 재부팅해야 앞으로의 10년을 넘어 100년, 1천년 동안 실질수도로 우뚝 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크게 헌법·교통·경제·문화 총 4가지 문제를 지적하고 구체적 사례와 실천방안 등을 제시했다.

그는 "세종시 헌법 문제 재부팅이 필요하다"면서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으로 일한 경험을 살려 개헌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잘 해낼 자신이 있다.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 2집무실, 법원설치 등이 눈앞으로 다가온 분위기에서 개헌을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계룡의 군문화엑스포처럼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 국제행정박람회를 개최해 공무원들이 해외연수를 갈 것이 아니라 해외의 공무원들이 세종시로 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후보는 마지막으로 "많은 후보들이 '무엇을' 할지 이야기하지만 '어떻게' 할지 이야기하지 않는다"며 "제가 만든 초안을 가지고 시민 여러분, 현장의 전문가 여러분과 함께 논의해 명문수도 세종, 막힘없는 세종, 잘 사는 세종, 재미있는 세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