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0개 시·군 참여… 2026년부터 4년간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금산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의 특색을 살린 지역 주도 균형발전사업자 발굴을 위해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종규 금산부군수를 비롯해 국장, 과장 등 부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발 방향 설정을 위한 내부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균형발전사업에는 금산군을 포함한 충남도 10개 시·군이 참여하며 오는 2026년~2030년까지 시·군별로 매년 약 24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의 목표로 스마트한 생활환경, 전통기반 산업진흥, 일상속의 평생복지, 차별화된 문화창작 등 4개 목표를 구축하고 생명의 고향 금산에 행복한 군민을 위한 도전과 변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행정과 지역주민, 전문가의 의견 조율을 통해 합리적이고 모두가 지지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각 사업은 미래산업에 대응하는 충남도 제안사업,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경쟁공모 사업, 생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자율 사업으로 구분되며 내년 관련 제안서및 계획서 제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산은 사업별로 60억 원에서 300억 원까지 총 1천240억 원 규모로 책정될 계획이며 오는 2025년부터 재정투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6년부터 각 사업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금산군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나서며 개발 방향 등 설정을 위해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며 "금산의 전통 자원과 미래 수요를 융합해 전체 지역균형발전 모델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성남/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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