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도 불법행위 단속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5ㆍ31지방선거를 70일 앞둔 22일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선거부정감시단원은 600여명에 달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구ㆍ시ㆍ군위원회별로 추가로 모집할 예정으로 있다.

선거부정감시단은 불법 정치자금수수와 매수ㆍ향응제공, 비방ㆍ흑색선전, 공무원선거개입, 불법선거운동조직 등을 적발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선거부정감시단의 30%정도는 비공개 요원으로 활동하면서 후보자들의 금품ㆍ음식물 제공 등 은밀하게 발생하는 불법선거운동을 중점 감시한다.

청주지검도 5ㆍ31 지방선거에 대비, 이날부터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확대 편성하고 24시간 수사지휘체계를 유지하는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검찰은 지방의원 유급화와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등의 도입으로 당내 경선과정부터 과열 및 혼탁우려가 높을 것으로 보고 ‘선거전담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선거구별 전담검사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같은 당내 경선과정에서의 불법행위를 비롯해 ▶금전선거사범 ▶불법ㆍ흑색선전사범 ▶공무원 선거관여 및 공직수행 빙자 불법선거운동 등을 공명선거 저해 4대 사범으로 선정하고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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