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대규모 MCU 공급계약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어보브반도체./어보브반도체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어보브반도체. /어보브반도체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어보브반도체가 삼성전자와 대규모 반도체칩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를 쳤다.

19일 어보브반도체 주가는 전일 대비 29.93% 오른 1만4천630원에 장을 마쳤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어보브반도체는 최근 삼성전자와 대규모 MCU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어보브반도체는 내년부터 삼성전자에 3천만개 MCU를 추가 납품할 예정이다.

MCU(Micro Controller Unit)는 전자제품 두뇌역할을 하는 핵심칩이다. 단순 시간예약에서부터 특수한 기능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다양한 특성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하는 비메모리 반도체(시스템 반도체)이다 .

어보브반도체는 국내를 대표하는 팹리스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 기업이다.

삼성전자에 가전제품, 핸드폰 등에 들어가는 두뇌 역할을 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어보브반도체는 매출 2천425억원, 영업이익 258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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