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100만원 상당 미호쌀 700포 전달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청주 미호쌀 700포(2천100만원 상당)을 자매결연 도시인 제주시 봉개동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년도 840포 전달에 이어 올해도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시 봉개동으로 보내진 청주 미호쌀은 봉개동쓰레기매립장주민대책위원회에서 구매해 봉개동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택기 분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농산물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적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며 "자매결연 도시와의 상호발전 및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 보개동과 분평동은 2012년 협약식을 맺은 이래 상호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10년 이상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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