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는 청주 3차 우회도로 노선변경 반대 시위를 벌여온 정봉·신촌 들녘지키기 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40여명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정봉·신촌지역 통장 조모씨가 대책위 소속 주민 44명이 우회도로 노선변경과 관련해 비리를 저질렀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해 옴에 따라 대책위 주민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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