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이원새마을금고는 2020년부터 4년째 옥천군 드림스타트로 후원물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20일 이원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정성으로 물품(햇반 등 즉석요리식품 100세트)을 옥천군에 기탁했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아놨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전통에서 유래한 것으로, 십시일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사랑과 정성을 의미하는 운동이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드림스타트 아동 100가구에 택배 개별 발송 또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헌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동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드림스타트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 3명과 지역사회복지사 1명이 옥천군 내 취약계층 아동(0~12세) 140여명의 사례관리를 진행하며 문제의 조기 개입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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