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농협, 곶감경매시장 첫 개장…최고급 8만원선 거래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황간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동헌)은 상촌지점 집하장에서 곶감경매시장을 개장했다.

황간농협은 지난 1992년부터 곶감 가격 안정화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매시장을 열고 있다. 상촌 장날인 1일, 6일 경매시장을 열고 이듬해 설 연휴 전까지 운영한다.

이날 곶감 1접(100개) 기준 최고가는 전년 대비 2만원 오른 8만원에, 최저가 2만5천원에 거래됐다. 평균 경매가도 전년 2만 5천원보다 두배 오른 4만9천원에 거래 됐다.

황간농협은 올해 곶감 가격 급등으로 예년보다 농가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황간농협 상촌농가주부모임(회장 고계옥)은 지난 16일 곶감 개장식 참석자들에게 점심식사(국수)와 다과를 무료로 대접하는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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