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영동와인터널 등 프로그램 운영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영동군 힐링관광지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20일 군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맞아 힐링관광지 내의 영동와인터널, 과일나라 테마공원, 레인보우 힐링센터에서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진행되는 행사를 위해 영동군은 각 장소별 특징을 살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동와인터널에서는 미니게임 챌린지를 준비해 터널 내부에서 각 장소별로 5종의 게임 미션 완수 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영동와인터널 내부 5곳에 미션 스팟을 지정해 영동와인터널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게 구성했다.

과일나라테마공원 레인보우식물원에서는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이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룰렛을 돌려서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예쁜 수지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레진아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레인보우 힐링센터는 유료 입장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양말 증정 및 새해 소원 엽서 보내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특별 제작된 크리스마스 양말을 받고, 자신의 소원이 담긴 엽서를 작성해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이밖에 힐링관광지를 찾은 방문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기념할 수 있도록 대형 트리 및 포토존, 다양한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따뜻하고 감성 넘치는 공간도 조성했다.

정보림 관광지운영팀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힐링관광지를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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