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2023년 시정 10대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청주시는 가장 먼저 '전국 최고 첨단산업 인프라 입증'을 꼽았다.

K-바이오스퀘어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인프라는 민선 8기 출범 후 1년 반 동안 23조 900억원이 넘는 투자유치 성과로까지 이어지면서 '세계로 뻗어가는 미래산업도시'임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도시경쟁력 제고 국책사업 잇단 유치'로 주요 성과 중 하나로 제시했다.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확정, 오송 국가철도클러 유치, 봉명동 도매시장 부지 도지재생혁신지구 선정, 분평2지구 신규 택지지구 지정 등 청주시의 도시경쟁력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지역 꿀잼축제 성황리 개최'도 올해 청주시 주요 성과로 꼽혔다.

계절별 원도심 골목길 축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벚꽃이 흩날리던 지난 봄, 제1회 무심천 푸드트럭축제에는 3일간 45만명이 방문하며 꿀잼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이밖에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원생명축제를 비롯해 디저트·베이커리페스타, 피크닉콘서트, 동부창고 페스타 등 시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신규 꿀잼공간 대폭 확충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속도 ▷신청사 건립 본격화 ▷맑은 고을 청주(淸州) 위상 제고 ▷청주형 포용적 복지 인프라 구축 ▷도로·교통망 획기적 개선 ▷도농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 등도 주요 시정 성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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