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지역에 대설과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교육청은 학교 안전 관리를 위해 재난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청은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시설과 교내 공사현장, 옹벽, 비탈면 등 취약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피해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특보 발령 시 등하교 시간 조정, 수업시간 단축, 돌봄·방과후 운영 등 학사운영 조정을 적극 검토하도록 안내했다.

이기영 안전총괄과장은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학교 내 시설 안전 점검을 면밀히 실시하고 재난 발생 시 조속한 대응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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