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건설현장 34개소에서 546건의 취약요소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행복청 관계자들이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행복청
세종지역 건설현장 34개소에서 546건의 취약요소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행복청 관계자들이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행복청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세종지역 건설현장 34개소에서 546건의 취약요소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동절기에 대비해 지난 10월 23일부터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 취약요인을 집중 점검한 결과 546건에 대해 시정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행복청은 토목, 건축 등 분야별 기술자문위원과 민·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동절기 화재·붕괴·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 ▷한중콘크리트 사용, 보온양생 계획 등 동절기 시공계획 수립 및 적정여부 ▷주요 구조부 시공 안전성 및 공종별 시공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신성현 사업관리총괄과장은 "동절기는 건설현장 내 화재, 폭발, 구조물 붕괴 등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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