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22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한범덕 예비후보를 5ㆍ31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한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 후보 영입 1호에 이어 공식후보 1호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게 됐다．

이날 한 후보를 첫번째 광역단체장 후보로 결정한 것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북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감안， 전략지역으로 지원하겠다는 당 지도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 후보는 “중앙당의 신속한 영입과 공식 후보 결정은 이번 선거에서 충북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크게 강조된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통해 잘 사는 충북， 부자충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날 청주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한 후보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예비후보라는 명칭 대신 후보라는 명칭을 사용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한 후보는 오송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정무부지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1월 퇴임이후 열린우리당의 충북지사 단일 후보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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