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재산 개발부담금 관리 성과...지방교부세 5억 확보

세종시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왼쪽부터 두번째)과 김하균 행정부시장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세종시
세종시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왼쪽부터 두번째)과 김하균 행정부시장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세종시

〔중부매일 장중식 기자〕세종시가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 등의 공로로 올해 열린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 수상과 함께 지방교부세 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했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으며 2021년과 2022년 장관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재정 분야 최고 권위 대회다.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과 지출 효율화 사례를 발굴하고 자치단체에 전파·공유해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인공지능(AI)과 행정정보를 결합한 '공간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공유재산과 개발부담금을 관리해 총 5억 원의 세입 증대 효과를 이뤘다. 이와 함께 신규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과 개발비 절감으로 약 3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앞으로도 세입·세외수입 증대와 지방재정의 건전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절감된 예산은 세수 부족 재원으로 충당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 등으로 재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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