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거주 다세대 주택·도심 노후 주거지 정비 점검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중랑구 중화2동의 한파 시기 취약 가구를 방문, 어르신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중랑구 중화2동의 한파 시기 취약 가구를 방문, 어르신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80대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서울 중랑구 다세대 주택을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화 2동 모아타운 사업 지역도 찾아 도심 주택사업 진행 상황도 챙겼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행보는 연말 민생현안 챙기기 일환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이 방문한 서울 지역은 이날 한파 경보가 발령되는등 올해들어 최강 한파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80대 어르신이 거주하는 다세대 주택 난방, 방풍 상황 등을 검검했다. 대통령은 어르신 댁에 전기장판과 겨울 이불, 장갑과 목도리를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서울시 중랑구 중화2동 모아타운 현장을 점검하고, 전문가, 주민 등과 도심 내 재개발·재건축 등 노후 주거지 정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30년 전 상태에 머물러 있는 노후 주택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편이 큰 만큼 편안하고 안전한 주택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문가,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도심에 더 많은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사업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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