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생들이 보림사를 방문해 떡을 만들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보림사에서 관내 초등학생 465명을 대상으로 도·농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동지를 맞이해 '팥죽 만들기'와 '민속놀이' 및 '협력 놀이' 활동으로 진행됐다.

보림사에서는 팥죽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준비해 학생들과 함께 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만들었다.

또한, 야외에서는 민속 활동 놀이로 ▷딱지치기 ▷청어 엮기 청어 풀기 ▷민요와 전래동요 알아보기 등을 협력 활동 놀이로, ▷협력 컵 엘리베이터 쌓기 ▷애지중지 공 모시기 ▷팀빌딩 배우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교진 교육감은 동지의 유래와 팥죽을 먹는 의미를 설명하고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다채롭고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활발하고 지속적인 도·농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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