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중 국제문화동아리 학생들, 돈암서원·한국유교문화진흥원 체험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 국제교육교류센터와 유네스코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는 21일 '2023 국제교육교류센터 현장체험학습'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우리의 세계유산 홍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는데, 다정중학교 국제문화동아리 학생 21명이 참여했다.

유네스코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와 처음으로 시도한 이번 협업은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에 대해 이해하고 탐구하는 인도어(Indoor) 프로그램과 돈암서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직접 체험하는 아웃도어(Outdoor)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유산의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세종 지역 학생들과 공유하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유산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의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교육교류센터는 세종의 청소년이 국제사회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청소년포럼이나 웹 세미나 등 다양한 국제 교육·교류 프로그램과 외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유네스코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는 '시대와 공간을 잇는 유산의 상생적 가치확산'이라는 비전을 갖고, 포용적 유산 해석과 설명을 통한 유산의 이해 증진과 보호 활동 촉진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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