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파크골프장 유치·재해복구 보상기준 제도화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21일 전국 최대 파크골프장 유치, 재해복구 보상기준 제도화 등 2023년 10대 군정 성과를 발표했다.

12월 정례브리핑을 가진 김 군수는 전국 최대 파크골프장 유치, 정부 재해복구 보상기준 제도화, 지역 먹거리 지수(푸드플랜) 평가 2년 연속 대상, 공약 이행 평가 최우수(SA 등급)기관 선정, 청양형 노인 통합돌봄 시스템 전국 주목, 수해 복구비 965억 확보, 청년친화헌정대상 3년 연속 수상, 지하수 저류시설 개발에 따른 비상 수자원 확보, 전 군민 행복 배움터 평생학습도시 선정, 전국 최초 농촌 맞춤형 일자리 종합 정보망(플랫품) 구축을 10대 성과로 꼽았다.

김 군수는 "우리 군의 건의가 정부의 재해복구 보상기준을 제도화하는 기적을 일구었다"라며 "대파대 보조율이 50%에서 100%로 상향되고 수박, 멜론 등 10개 품목 보상 단가도 실거래가 수준으로 인상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먹거리 지수(푸드플랜) 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그동안 농업의 가치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다.

군수 공약 이행 평가 최우수(SA 등급)기관 선정도 김 군수의 보람이다. 최고등급(SA)을 받은 군 단위 지자체는 전국에서 청양군 등 8곳뿐이고 도내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다.

청년친화헌정대상 3년 연속 수상도 눈에 띄는 성과다.

일자리, 교육, 주거, 문화 등 지역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청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 결과다.

군은 청년 주거 안정 지원은 물론 청년 취업 지원 수당 지원, 청년 창업지원, 청년수당 지원,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마련 등 순도 높은 지원책을 전개하고 있다.

김 군수는 "올해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라며 "공설운동장과 터미널 이전 사업을 잠정 보류하고 남양면 스마트타운 단지 조성 사업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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