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지역의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21일 한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서산시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시와 한서대학교는 ▷우수한 교수·강사 등의 출강 교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련 분야 연구·자문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및 학습장소 공유 ▷평생교육 관련 분야 정보 교류와 홍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올해 외국어, 인문학 강좌, 문화예술 교육 등 102개 프로그램의 서산시민대학과 우리동네 학습관, 학습부르미 배달강좌, 다님길학습터 운영,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장애인평생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평생학습 수요에 발맞춰 왔다.

한서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서산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인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을 비롯한 충남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해를 거듭하며 보트 일반조정면허 취득과정, 전통 민화 배움 등 참신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충남도 아이돌보미 양성 및 보수 과정, 서산교육지원청 상상늘봄교실 사업 등을 진행해 오며, 지역 내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함기선 총장은 "지역주민과 배우는 기쁨을 함께해 온 한서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이번 협약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행정분야의 전문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시와 교육분야 전문가 대학교가 협력해 시민들께 더 나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