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고 학생 대상 '창의적인 과학 디자인과 그를 통한 사회공헌' 주제

진천군이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 초청 특별강연을 21일 광혜원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진천군이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 초청 특별강연을 21일 광혜원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21일 광혜원고등학교 덕성 홀에서 광혜원고 1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 초청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특강은 KAIST(융합 교육연구센터),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되고 있는 2023년 'K-스마트교육 2.0+(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창의적인 과학 디자인과 그를 통한 사회공헌'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배상민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27세의 나이에 동양인 최초로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 교수로 선임돼, 산업 디자인을 통한 사회적 혁신을 강조하는 연구 프로젝트를 선도해 왔다.

진천군은 2021년도부터 K-스마트교육'인공지능(AI)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KAIST, 진천교육지원청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KAIST 인공지능 교육, 영재 캠프와 특강 등을 실시하며 차별화된 미래 교육을 운영해나가고 있다.

배 교수는 "여러분의 평소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이 산업의 미래를 바꾸고 새로운 일상을 가져올 수 있다"며 "미래 산업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과 더불어 사회공헌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미래 사회를 열어갈 우리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신기술을 생각해 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주도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K-스마트교육'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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