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진천군의회·진천여객,.내년 7월 안정적 운행 '맞손'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 의회 의장, 신동삼 진천여객(주) 대표가 21일 전 군민 무료버스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 의회 의장, 신동삼 진천여객(주) 대표가 21일 전 군민 무료버스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7월 1일부터 시작할 계획인 군민 무료버스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 의회 의장, 신동삼 진천여객㈜ 대표가 참석했으며 전 군민 무료버스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정책은 주민의 버스요금을 차질없이 지원해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면서 이동 편의성을 더해주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진천군에서 운영 중인 농어촌버스 모든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 군 관할 내 거리 관계 없이 요금 무료, 무료버스 운행에 따른 운송수입금 손실 지원과 한도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무료버스 시행에 따른 추가 탑승분 산정 제한, 효율적인 운송원가 방식 적용 등으로 예산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그러나 청주를 오가는 노선(711번)과 혁신도시 내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버스는 특수성을 감안해 협약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중부권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전 군민 무료버스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탄소중립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진천군의 정책 방향성에 본 사업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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