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청남대 등 문의면 지역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추진한 '문의면 청남대 일원 급수구역 확대사업'전 구간 사업을 완료했다.

청남대는 연간 100만명 정도 방문하는 지역의 관광명소로 지하수 수질 악화 및 고갈 우려 등의 사유로 안정적이고 깨끗한 지방상수도 공급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에 시는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2040 청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상수관로 확충 계획을 반영하고 모두 43억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상수관로 11km, 가압장 1개소의 수도시설 확충 사업을 2022년 6월부터 단계별(1~3단계)로 추진해왔다.

사업구간 중 1단계(가덕 삼항~문의 구룡) 3.3㎞는 2022년 12월에 완료했고, 2단계(문의 구룡~문의 상장) 2.9㎞는 2023년 9월에 마쳤다.

이번에 3단계(문의 상장 ~ 문의 청남대) 4.8㎞ 구간을 2023년 12월에 마무리하면서 사업 전체 구간 사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청남대 등 문의면 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면서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수도 미 보급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수도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