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고등학교 통합교육지원반 학생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충북고등학교 통합교육지원반 학생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고등학교(교장 오창택) 통합교육지원반 학생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충북고 통합교육지원반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마치고 사회의 일원으로 잘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전환교육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했다.

반복학습과 꾸준한 훈련을 통해 에스프레소 머신 운용 및 커피의 기초를 탄탄하게 배울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한국커피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바리스타자격검정시험에서 10명 중 9명의 학생이 바리스타 2급 자격, 1명의 학생이 바리스타 3급 자격을 취득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몇몇 학생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고 기능을 더 향상시켜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바리스타 부문)에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창택 충북고 교장은 "바리스타자격증 취득과정이 쉽지 않음에도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가 있었고, 열의를 가지고 지도해 준 교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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