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 에센셜오일' 관련 자료사진. /공주시
'라벤더 에센셜오일' 관련 자료사진. /공주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지원한 사곡면 계실리 마을에서 운영 중인 공주계실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3일 '라벤더7'이라는 브랜드의 라벤더 에센셜오일을 출시했다.

계실리영농조합법인에서 출시하는 '라벤더7 에센셜오일'의 판매를 앞두고 열린 이날 출시 기념회에서는 서울 소재 유망 코스메틱 회사 인 '아이코닉브랜드, TU사이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판매 및 기술이전 등을 협조하기로 했다.

'공주계실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7년 시군 창의아이디어 사업에 참여하면서 라벤더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11월에 법인을 설립하여 라벤더 식재를 통한 경과조성사업, 오일추출, 마을카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철현 마을법인 추진위원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라벤더7 에센셜오일 상품은 그동안 계실리에서 준비한 여러 사업 중 수익화를 이루기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도움이 컸다"라고 말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에 산재한 유무형 자원과 민간 조직을 활용하여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출시되는 '라베더7 에센셜오일' 판로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용호 지역활력과장은 "농촌마을 수익사업이 단순한 농산물 경작을 벗어나 가공품 생산, 경관조성을 통한 농촌관광 등 융복합 산업으로 발전하여 일자리 창출 등의 훌륭한 사례를 계실리에서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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