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제천 예술의 전당'의 특성과 정체성을 시각화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이하 BI) 를 발표했다.

시는 26일 공개한 제천 예술의 전당 BI를 제작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가

총 82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접수 작품에 대해서는 제천 예술의 전당에 대한 이해도, 완성도, 표현력, 창의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제천시는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이 가진 자연 경관과 음률의 선형을 표현한 이하늘 씨의 작품을 1위로 선정했다.

시는 1위로 선정한 작품을 고도화해 최종 제천 예술의 전당 BI를 제작하고, 제천 예술의전당 간판과 사인물 등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 예술의 전당 BI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내년 상반기에 준공될 제천 예술의 전당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예술의전당은 2024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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