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군은 충청북도 '2023년 저출생 대응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저출생 대응 시·군 종합평가는 충북도 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의 인구정책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출산·양육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평가는 시·군 자체 사업 실적, 민·관 협력 기반 구성, 지자체의 적극성, 저출생 사업의 실효성, 사업의 확산성, 사업의 효과성 등 총 6개의 지표를 평가했다.

군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보은군 인구 증가 시책 추진단 운영,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 귀농·귀촌 지원,'결혼·출생·양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인구시책 발굴 등을 적극 주력한 점이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안진수 기획감사실장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민·관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좋은 성과이다"라며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행복하게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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