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개인 부문 박춘자씨 최우수상
일반단체 부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 우수상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2023년 일손이음 대상을 휩쓸었다.

26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일손이음 대상 시상식'에서 일손이음 우수 유공자 일반개인 부문에 박춘자씨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일반단체 부문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대표 강형근)가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군북여성자율방범대·옥천청담로타리클럽·이랑봉사단·작은사랑봉사단 총 4개 단체가 1사1 우수단체 인증대상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이음 우수 유공자 수상자로 5개 부문 2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1사1 우수단체 인증대상 10개 단체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일반개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춘자씨는 2016년부터 일손이음 지원사업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서 밑반찬봉사·노력봉사 및 난타·사물놀이 교육, 지역축제 공연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참여해 왔다.

또한 일반단체 부문 우수상을 받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대표 강형근) 회원 58명은 올해에 19회에 걸쳐 연인원 192명이 참여해 농가·기업의 일손 부족 해결에 큰 힘이 됐으며, 취약계층 지원 및 재난재해 관련 복구작업 등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나눔의 정신 실천으로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했다.

1사1 우수단체 인증대상 인증서를 수여 받은 4개 단체, 군북여성자율방범대(대장 장경식), 옥천청담로타리클럽(대표 오종란), 이랑봉사단(대표 정점순), 작은사랑봉사단(대표 강경미)은 지난 2월 28일 각 마을과 1사1 일손이음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자매결연 마을에 5회 이상 참여하여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손 나눔을 실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춘자씨는 "2023년 한 해 동안 일손이음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일손봉사에 참여하여 어려운 농가와 기업에 힘이 되어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여군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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