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감물면 백양리 일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감물면 백양리 일원에서 'ICT 이동식베드 이용 무농약 인삼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괴산군 제공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감물면 백양리 일원에서 'ICT 이동식베드 이용 무농약 인삼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감물면 백양리 일원에서 'ICT 이동식베드 이용 무농약 인삼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시범사업의 핵심은 시설하우스 내부에 최소한의 작업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모두 좌우로 이동이 가능한 인삼재배 베드를 설치하는 것으로, 이동식베드를 활용할 경우 관행 하우스에 비해 묘삼이나 인삼을 생산할 수 있는 경지이용률이 30~50% 이상 증가한다.

'인삼 이동식 베드 재배시스템'은 한번 재배 후 토양을 증기로 살균시켜 뿌리썩음병의 원인균을 사멸시키면 바로 연작이 가능하므로 '인삼 연작 장해 개선'과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인삼 하우스 시설 내 ICT 기반 환경제어시스템을 설치해 '안정적인 자동화 재배관리'가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ICT 적용 이동식 베드를 이용한 무농약 인삼 생산기술 보급으로 농가 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도시군 특작업무 담당자 15여 명을 대상으로 ICT 이동식베드 이용 무농약 인삼 생산기술 평가회를 개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키워드

#영농정보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