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법인 숲'의 권태혁·임청아·백소은 노무사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26일 공인노무사 3인을 '음성군 제1기 노동권리보호관'으로 위촉했다.

'음성군 노동권리보호관'은 임금체불,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산업재해 등 부당하게 노동권을 침해당했음에도 정보 제한, 경제적 이유로 노무사의 도움을 받지 못했던 노동자를 위해 지역 내 노무사를 위촉해 무료로 권리구제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위촉된 노동권리보호관 3인은 충북혁신도시(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노무법인 숲'의 권태혁, 임청아, 백소은 노무사이며, 취약 노동자들의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 상담 등을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노동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노동권리보호관 제도를 처음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노동환경 개선 및 취약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권리보호관 상담은 음성군 내 사업장이나 주소지를 둔 모든 노동자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내년 1월 2일부터 일자리경제과 노동정책팀(871-3652)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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