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추억의 얼음썰매장'이 다음달 2일~28일까지 초록길광장 자전거체험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썰매장은 제천시체육회가 겨울철 동절기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썰매장은 지난해 '하소천 얼음썰매장'의 추억을 되살려 제천시 청전동 335-4번지 약 700평 규모의 의림지뜰 친환경필지 일부를 임대해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요일 ~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매주 월, 화요일은 재정비 차원에서 휴장하고, 18세 이하 유·청소년은 무료, 성인은 2천원의 이용료로 이용하면 된다.

특히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팽이, 나무썰매, 플라스틱썰매, 그 외 '제제와 천천이'포토존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먹거리 부스와 같은 쉼터 공간도 마련한다.

안성국 체육회장는 "썰매장은 얼음을 유지하기 위한 별도의 인공장치 없이 운영되므로 기온 상승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추운 겨울 아름다운 추억 쌓기 좋은 제천에서 겨울철 야외활동 및 추억놀이 체험을 통해 생활체육공간 마련과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썰매장에서 나온 수익금은 관내 체육 꿈나무들을 위해 체육발전기금 등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체육회 스포츠마케팅팀(☎ 043-641-7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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