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27일 '2022년 기준 공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가승인 통계로 관내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가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2019년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3회차를 맞았다.

이번 통계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영업 중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는 사업체 일반현황(13문항), 사업체 경영현황(9문항),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5문항) 등 총 3개 부문 27개 문항으로 이뤄졌다.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공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사업체수는 산성시장 560개, 유구시장 78개, 산성시장 상점가 263개로 총 901개로 나타났다.

2020년과 비교했을 때 128개 사업체가 증가했다.

또한, 일일 평균 판매(이용) 고객 수가 2020년에 비해 23.7% 상승, 연평균 매출액은 40.6% 대폭 상승하는 등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지역 경제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용 미래전략실장은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전통시장 및 상점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조사 결과가 공주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제 활성화 시책 수립의 유익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키워드

#공주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