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관리역량 향상 부문… 포상금 100만원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문화재청 지자체 문화유산 관리역량 진단평가에서 문화유산 관리역량 향상 부문 기관 표창과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사진은 화양서원 1박2일 선비 체험 모습 /괴산군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문화재청 지자체 문화유산 관리역량 진단평가에서 문화유산 관리역량 향상 부문 기관 표창과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사진은 화양서원 1박2일 선비 체험 모습 /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문화재청 지자체 문화유산 관리역량 진단평가에서 문화유산 관리역량 향상 부문 기관 표창과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문화재청이 국가유산 보존·관리·활용 분야에 공적이 크고, 국가유산 관리역량 강화에 기여도가 큰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 것으로 괴산군은 역량진단 정량평가에서 전년 대비 관리역량이 향상된 지자체 5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군은 문화유산 관리인력을 보충하고,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18개소에 대한 보수정비와 전통종교 문화유산 3개소에 대한 보존정비 사업을 진행해 문화유산의 원형보존과 전승에 기여했다.

또한, 2010년부터 진행해 온 문화재 활용사업은 2016년 2곳, 2022년부터 3곳에서 진행했고, 2024년부터는 생생문화재, 고택종갓집, 향교서원, 유람유랑 등 5곳에서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사업을 추진해 문화유산이 단순한 전시물이 아닌 지역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유산으로 문화유산을 향한 새로운 인식을 갖도록 하고 있다.

특히, '화양서원 1박2일 선비 체험'은 매년 중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족들을 단체로 유치해 체험을 진행했으며, 다문화가족 캠프 등 우리 역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체험으로 다국적 참여자들을 확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에 힘쓰는 한편 국민 눈높이에 맞는 활용사업을 통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유산의 현대적 의미를 찾아나가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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