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태안군보건의료원의 '경로당 순회 한방주치의제 사업' 등 10개 시책이 올 한해 태안군을 빛낸 대표 시책으로 뽑혔다.

군은 '2023년을 빛낸 군정 10대 시책' 평가 결과 ▷경로당 순회 한방주치의제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태안국화축제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백화산 구름다리 개통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 ▷안흥진성 동문 일대 개방 ▷수돗물 안심서비스 ▷대로2-1호 도로 공사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조성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올 한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주요 시책을 알려 일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성과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총 26건의 시책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군 홈페이지와 네이버폼에서 군민 투표를 진행해 총 1천520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으며, 군은 다득표 순으로 16건을 선정한 후 자체평가위원회를 열어 최종 10건을 선정했다.

군은 이상 10대 시책 외에도 올해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 사업 ▷방범용 CCTV 설치·운영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 ▷국민행복민원실 첫 선정 ▷태안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등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다양한 사업 발굴 및 추진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로 태안군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2023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민선8기의 중반을 향해 가는 내년에도 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힘차게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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