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한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재기지원기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사업'은 경영·폐업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교육, 컨설팅, 사업화 지원금 등을 통한 선제적 경영지원과 성공적 재창업을 지원하는 종합패키지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사업 참여 소상공인, 컨설턴트, 재기지원기관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고, 진흥원은 재기지원기관 분야에서 '최우수상(전국 2위)'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진흥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을 지원받아 ▷경영진단 131명 ▷경영개선교육 45명 ▷컨설팅·사업화 자금지원(최대 2천만원) 45명의 경영정상화를 도왔다.

윤은자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부장은 "경영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연계해 이들의 성과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소상공인의 파트너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충북도로부터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를 2021년 7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지원기관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수출, 마케팅, 청년·일자리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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