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에 정경란 옥천교육지원청 행정과 주무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7일 공익을 위해 노력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이들은 포상 휴가, 성과 상여금 최고 등급, 근무 성적 가점 등 인사상 특전과 포상금을 받는다.

도교육청은 국민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중요도, 확산 가능성 등 5개 부문 평가를 거쳐 우수 1명, 장려 4명을 뽑았다.

최우수는 기준 점수(90점 이상) 미달로 선발하지 않았다.

'우수'에 선정된 정경란 옥천교육지원청 행정과 주무관은 안내초 용촌폐교 임야 주변 농토의 소유자가 농작물 피해 민원을 제기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옥천군 담당자와 소통하며 임야 전체를 벌목하고 다시 조림했다. 이 사례는 옥천군 공익 조림 사업으로 선정됐고, 1천707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장려'에는 이수향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 주무관의 지자체, 경찰서와 협업으로 학생·주민이 만족하는 안전 통행로 확보 사례, 김인숙 옥천여자중학교 행정실장의 중학교 무인 고속 단속 장비 설치 사례, 김현태 충주대소원중학교 주무관의 학교설비 운영 보수 이력 카드 제작·관리 사례, 이충효 학생수련원(제천분원) 주무관의 학생안전체험관 어린이 안전교육(응급처치) 전문기관 지정 사례가 선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의 틀에서 교육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도민과 교육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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