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극면행정복지센터는 28일 동료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혁동 생극면장의 퇴임식을 가졌다./음성군
음성군 생극면행정복지센터는 28일 동료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혁동 생극면장의 퇴임식을 가졌다./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생극면행정복지센터는 28일 동료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혁동 생극면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전 면장은 지난 1985년 공직에 입문, 삼성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산림축산과, 축산식품과, 농정과에서 근무했으며, 2019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소이면장, 농정과장 그리고 생극면장으로 근무하면서 크고 작은 군정 추진에 열정을 다했다.

특히, 지방행정발전은 물론 축산시책추진과 농림수산식품산업발전, 가축방역 등의 유공을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및 도지사 등 여러 차례 표창을 받았다.

전 면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38년간의 공직을 영예롭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오듯 비록 몸은 공직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음성군의 발전을 이끌어갈 후배 공무원들을 위해 마음속으로 열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혁동 생극면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생극발전추진위에 100만원과 음성군 공무원노조에 50만원을 각각 발전 기금으로 기탁하고 지난 26일 (재)음성장학회에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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