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에 1천300만원 전달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충북개발공사가 28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성금 1천300만원을 전달하고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충북개발공사의 매칭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모은 기부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제도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 650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총 1천300만원을 마련했다.

충북개발공사의 매칭그랜트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누적 기부액이 1억3천만원을 넘었다.

아울러 충북개발공사는 지난달에도 충북 11개 시·군에 전역에 못난이 김장김치를 1천세대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달한 이 성금이 우리 지역에 어려우신 분들에게 다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지역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꾸준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