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아파트 문제 있다"

우리당 김형근 예비후보

열린우리당 청주시장 김형근 예비후보는 23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분양된 사직동 두산위브제니스 아파트의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결과로 성화지구 남양휴튼 아파트의 분양가도 높게 책정되는등 논란이 일고 있다”며 “정책대안을 가진 책임있는 시장후보라면 이에 대한 정책적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분양가 아파트 분양을 막기위해 김 예비후보는 “아파트 분양원가를 분석ㆍ조율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설 민ㆍ관기구를 설립하고 분양원가 공개제도를 법적 제도화하기위해 정부와 열린우리당에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두산위브제니스와 남양휴튼의 분양원가 공개등을 요구했으며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분양원가 분석 특별연구팀을 구성, 정밀분석한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주장한후 “청주시 또한 사업자가 제출한 분양가 자료를 검토하기위해 행정정보 공개를 요청한다”고 밝혔다./특별취재반

"침체된 서민경제 회생 노력"

한나라 남상우 예비후보

한나라당 청주시장 남상우 예비후보는 23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서민경제 회생대책’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서민들의 어깨를 짓 누르고 있는 경기침체를 해결, 상인들과 농민, 여성과 젊은이들, 노인과 저소득층, 기업이 함께 다 잘 살 수 있는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남 예비후보는 “무인카메라에 의한 불법 주차단속을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식당 주변에는 단속을 하지 않는등 탄력적으로 운용해야 하며 대청댐의 용수를 활용하는 초대기업을 유치, 고용을 증대 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WTO협약에 따라 수입쌀 시판을 앞두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농로포장, 직지상표의 브랜드화, 관광농원화등을 실현해 농촌경제를 회생시키고 콜센터유치, 취업프로그램 운영, 실직자 재교육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 관급공사의 조기발주 등을 통해 건설경기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특별취재반

"무심천종합계획 바로 잡겠다"

한나라 최영호 예비후보

한나라당 청주시장 최영호 예비후보는 23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정비기, 확충기, 완비기, 완결기등 4단계로 나누어 추진중인 무심천 종합계획에 따른 일의 순서가 잘못됐다”며 “교통대책을 마련한후 하상도로의 철거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하상도로 철거를 오는 2017년 이후로 미루는 것은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무심천종합계획의 문제점으로 예산낭비, 이용 효율의 저조, 시민의 기대 무시”라고 지적한후 “현재 왕복 4차로인 무심동로의 인도를 차도로 만들어 5차로로 확장하고 중앙 1차로를 가변차선으로 해 출퇴근시간에 조정을 해주면 교통대책이 해결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보행자 대책을 위해 “무심천 제방 경사로를 보강ㆍ정비해 관광형, 자연친형 인도를 만들면 소요 예산도 크게 들지 않는다”며 “청주시장으로 당선되면 2007년 예산에 이를 반영, 추진할 계획까지 있다”고 피력했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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