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재모, 박세권)은 공·사립 유치원 242개원(공립 104개원, 사립 138개원) 18천901명을 대상으로 2023년 4분기 유아학비 173억 6백만원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아학비는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2017. 1. 1.∼2020. 2. 29. 출생)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의 국적과 보호자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원된다. 1인당 지원금액은 공립 월 15만원(교육과정비 10만원, 방과후과정비 5만원), 사립 월 35만원(교육과정비 28만원, 방과후과정비 7만원)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그동안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유아에 한하여 지원했던 유아학비를 올해 하반기부터는 외국 국적 유아에 대해서도 확대 지원하기 시작했다."라며 "생애 출발선에서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이 경감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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