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ㆍ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ㆍ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는 육군교육사령부와 함께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대학 천안캠퍼스 일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군 인성 국격학교'를 진행한다.

28일 오후 2시 20분 개최된 개회식에는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 백석예술대 이상연 총괄부총장, 육군교육사령부 중장 이규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군 인성 국격학교는 입대 전 '전공'과 '병과' 연계로 인성교육을 진행하며, 추후 대학생활과 군 복무 과정에서도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준비됐다.

육군교육사령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전공에 적합한 군 병과 교육 ▷군에서의 자기개발과 미래 설계 ▷예비 군인으로서 자기이해 및 셀프코칭 ▷군복무에 유익한 정보 ▷선임병, 전입병 전우와 대인관계 능력 배양 ▷입대 전 의미 있는 병영 준비 등으로 전문가들과 개발했다.

육군교육사령부 중장 이규준 사령관은 "지금은 우리나라 안보 위협이 점증하고 정신적 대비태세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인간으로서의 품격과 군인으로서의 군격, 시민으로서의 국격을 확립하는 백석의 예비 군인 '군 인성 국격학교'가 시의 적절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성개발본부 이계능 본부장은 "백석 3개 대학은 오래 전부터 인성교육에 힘을 쏟아 왔다"며 "군 인성 국격학교는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과 군대의 병과를 융합, 연결해 무형의 전투력을 강화하고 군 복무 기간 동안 유형의 전투력을 길러내는 시너지를 기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키워드

#백석대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