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사 / 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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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3년 연속으로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청렴도 측정에 부패 방지 시책 평가를 통합해 적용한 평가 방식으로 12개 유형, 총 4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음성군은 군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부패인식과 부패 경험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 체감도와 청렴 정책 추진체계 및 실적, 시책 효과성을 평가한 청렴노력도 모두 2등급을 받아 상위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전년도에도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2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23년에도 총점수 83.3점을 받아 상위등급 '2등급'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뤄 냈다.

군은 이번 종합청렴도에서 전국 군 단위 평균보다 9.1점 높은 83.3점을 받았으며 청렴노력도에서 전국 군 단위 평균보다 무려 17.6점이 높은 점수인 92.3을 받아 그간의 청렴 시책이 빛을 발했다. 특히 군은 공공재정 부정수급 자체점검 노력 제고 부문과 반부패 정보공개 및 접근성 제고 노력 부문에서 각각 전국 군단위 평균보다 32.5점, 40.5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내부 공무원 청렴체감도 설문조사 결과 부패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은 ▷청렴감사관 운영 ▷군민소리함 운영 ▷사회단체 반부패·실천 결의대회 ▷청렴콘서트 개최 ▷1부서 1청렴 시책 추진 등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청렴도 상위등급인 2등급 달성은 음성군민과 전 직원의 노력으로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1등급을 목표로 더욱 박차를 가해 더 청렴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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