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문화재단은 도민의 문화향유와 지역예술인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의 핵심은 일부 유사한 성격의 사업을 '창작집중지원'으로 통합하고, 지원신청 주체가 자신에게 맞는 사업유형을 스스로 선택하여 지원하는 '책임신청제도'도 함께 운영한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1차 공모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창작집중지원(시각,공연) ▷공동창작공연작품지원사업(연속) 3개 사업이며, 충청북도 내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 신규로 설계된 ▷창작집중지원사업은 23년도에 수차례 걸쳐 진행된 '찾아가는 권역별 예술인 간담회', '전문가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현장예술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설계됐다. 창작준비과정부터 결과 발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공연, 시각예술단체의 활동을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2차 공모는 ▷예술창작활동지원 ▷청년예술지원 ▷ 국제교류지원 3개 사업이며, 충청북도 내 예술인,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은 24년도부터 다원예술이 '예술일반'으로 변경됐으며 문학, 시각, 공연(연극, 무용, 전통, 음악), 예술일반 4개 분야의 예술인(단체)을 지원한다.

공모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공모요강 및 지원신청서 양식은 충북문화재단(www.cbfc.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재단은 오는 1월 3일부터 찾아가는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중부권 사업설명회는 1월 3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에서 진행된다.

북부권은 1월 4일 오후 2시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 남부권은 1월 5일 오후 2시에 옥천다목적회관에서 개최된다.

기타 공모관련 궁금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온라인 상담서비스(http://pf.kakao.com/_cxixlPG) 또는 (☎ 043-224-560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