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9일까지 '농촌지도 및 시험연구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등 농업유관기관에서 개발한 농업 신기술을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11개 분야 88개 사업 119개소를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젊은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경쟁력 제고사업 ▷산업체 연계 가공용 찹쌀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 ▷무인방제 활용 과수 종합관리기술 구축 시범 ▷고품질 자가 퇴비 자원화 및 유통 활성화 시범 ▷재해 예방 인삼 안정생산 시범 ▷열대과일 및 소핵과 가공기술 상품화 시범 ▷치유농업 프로그램 기술보급 시범 등이 있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해 사업내용과 신청방법을 듣고 기한 내에 사업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 2월 중 선정 예정이며 해당 농가 대상 사전교육도 2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일손부족, 이상기후에 따른 기상재해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더 나은 농업을 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농업인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발전하는 농업기술센터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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