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필요성·당위성 강조… 시민역량 결집

'세종시-KTX공주역 탄천 연결도로' 예타 통과 기원 관련 자료사진. /공주시
'세종시-KTX공주역 탄천 연결도로' 예타 통과 기원 관련 자료사진. /공주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지난 29일 '행복도시∼공주역(KTX)∼탄천 연결도로' 사업의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 2023년 종무식에서 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와 시민 등 600여명이 모여 '행복도시∼공주역(KTX)∼탄천 연결도로' 사업의 마지막 관문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기원했다.

특히, 이날 공주시 명예시장으로 재위촉된 김석한 명예시장의 "우리는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의 예타 통과를 기원합니다"라는 선창에 따라 예타 통과를 염원하는 힘찬 구호가 이어졌다.

해당 사업은 행복도시권의 광역 상생과 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세종시와 공주, 논산, 부여 등 지역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4천365억 원을 들여 세종시 장군면에서 공주시 마암(청벽)을 거쳐, KTX공주역, 탄천면(삼각리)을 잇는 총 23.5km 왕복 4차로를 신설한다.

지난 5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뒤 현재 마지막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를 받고 있는데 2024년 5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 도로는 공주 남부권과 부여, 논산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해당 사업이 반드시 예타에 통과될 수 있도록 사업 목적과 필요성을 알리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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