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새해 첫날 대전·세종·충남은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 대전·세종·충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인 곳이 있겠다.

최근 비나 눈이 내린 지역과 안개가 낀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청양 영하 5도, 서산 영하 4도, 천안·아산·당진·태안·논산·계룡·홍성·예산·서천 영하 3도, 대전·세종·금산·공주·부여 영하 2도, 보령 영하 1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논산·금산·공주 영상 8도, 천안·아산·당진·서산·계룡·부여·청양·홍성·예산·보령·서천 영상 7도, 태안 영상 6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눈이 내린 지역은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