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원업무 관리기관 분산 불편함 해소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오창과학산단)이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화지구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관리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1일 오창과학산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위탁받는 업무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5호에 따른 관리업무다.

산단 내 사업화지구 1.44㎢에 대한 입주계약과 공장등록, 매각, 임대, 관리기본계획 수립, 구조고도화, 환경오염방지, 산업재해예방, 산업단지 운영 및 생산활동지원 등이 포함된다.

앞서 지난해 6월 오창산단관리공단은 충북도와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오창과학산단 관리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화지구에 대한 관리업무 일괄 처리가 수월해져 입주기업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 2019년 6월에 충북대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지원기관이 집적된 오창과학산단 일부를 배후공간으로 지정됐으며 면적은 기존 2.2㎢에서 0.65㎢ 확대된 2.8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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