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스러운 도기에 스타일링한 대엽풍난과 소엽풍난은 여유 있고 지적인 인테리어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일반 산세비에리아보다 2~3배 높은 공기정화 능력을 가진 스타키 산세비에리아는 뱀피무늬를 연상시키는 일반 산세비에리아 패턴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에게 강추.

향이 강하고 오래 가 상쾌한 집안 분위기를 만드는 히아신스는 오밀조밀 모여있는 꽃이 특히 예쁜 식물.

노란 꽃의 봉오리가 피면 지적인 매력뿐만 아니라 매혹적인 향을 피워 더할 수 없이 아름다운 수선화.

음지식물로 빛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도 강하게 살아남으며 꽃이 오래도록 피어 인테리어 효과 또한 높은 스파티필룸.

새빨간 열매가 집안을 화사하게 만드는 만냥금. 이 식물을 두면 집안에 돈이 들어온다 하여 풍수인테리어에 많이 이용된다.

레드, 오렌지, 핑크, 화이트의 꽃이 피는 안스리움은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곳을 좋아하며 공기정화 능력은 중간 정도. 이국적인 실내 인테리어에 딱이다.

'새집증후군'을 해결하는 청정 녹색식물 공기정화 식물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과연 그 기준과 해당 식물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우선 공기정화 식물은 1989년 9월, 미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선 안의 공기오염도를 줄이고 승무원의 컨디션을 향상시킬 만한 식물을 연구하기 위해 그 대상으로 50여 가지를 채택했으며, 연구결과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등 유해물질을 정화하는 능력이 뛰어난 식물을 10가지로 축약해 발표했다.

대나무 야자, 아글라오네마, 아이비, 거베라, 드라세나 자넷 크레이지, 드라세나 마지나타, 드라세나 마상게니(행운목), 산세비에리아, 스파티필룸, 아레카 야자가 그것으로 관엽식물 중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능력은 아이비가 최고이며,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능력은 대나무 야자가 최고라는 결과가 나왔다.

요즘 우리 나라에서는 잎이 뱀 껍질 패턴인 산세비에리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생명력뿐만 아니라 번식력이 강하고, 55-60cm 정도의 크기 2개면 10평의 공기를 정화한다고 하니 공기청정기가 따로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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